경남도, 태풍 피해 복구 일손 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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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농가 일손 돕기 우선 지원

(사진=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태풍 '콩레이'로 피해를 입은 사천시 곤명면의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도 농정국 직원 30여 명은 이날 비닐하우스 9동과 주변 배수로 정비, 두둑 쌓기, 고사물 제거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도는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우선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전 시군과 유관기관에 긴급 공문을 보냈다.

경남은 이번 태풍으로 인해 14개 시군의 농작물 침관수 939ha, 농경지 매몰 0.2ha, 시설하우스 1ha 파손, 양봉 523군, 돼지 350마리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정곤 도 농정국장은 "시설하우스 내 정식된 양상추, 고추, 시금치 등 농작물의 침수 피해가 많았다"며 "일손 돕기 작업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도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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