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우루과이 에딘손 카바니. (사진=우루과이축구협회 트위터)
우루과이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와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한국 땅을 밟았다.
우루과이축구협회는 9일 SNS를 통해 선수들의 한국 도착 소식을 알렸다.
카바니와 가스톤 페레이로(PSV에인트호벤), 히오르히안 데 아라카에타(크루제이루)이 가장 먼저 도착했다. 이어 루카스 토레이라(아스널), 막시 고메스(셀타 비고),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고딘, 디에고 락살트(제노아), 마티아스 베시노(인터 밀란)가 한국 땅을 밟았다.
숙소인 메이필드 호텔로 향한 우루과이 선수들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함께 사진을 찍은 다음 여장을 풀었다.
우루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 강호다. 2019년 아시안컵을 준비하는 한국에게는 더 없이 좋은 상대다. 파울루 벤투 감독도 "우루과이는 좋은 팀이다. 하지만 이기는 게 중요하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상대 전적에서는 1무6패. 한국이 1승도 거두지 못했다.
한국과 우루과이는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우루과이는 한국전 후 일본으로 건너가 16일 일본과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같은 날 파나마를 상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