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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에 멈춰선 순위경쟁…KIA-SK, 두산-롯데 경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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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 제공)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KBO리그 일정도 취소됐다.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는 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비가 멈추지 않아 취소됐다.

이로써 SK와 KIA는 6일 더블헤더를 치르게 됐다. 1차전은 오후 3시에 시작된다.

더블헤더 첫 경기는 연장전 없이 9회까지만 진행하며, 두 번째 경기는 첫 경기가 끝나고 나서 20분 뒤에 시작한다.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역시 우천 취소됐다.

KIA는 5위 수성을, 롯데는 5위 등극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비로 인해 하루 쉬어가게 됐다.

두산과 롯데전은 추후 재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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