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2대0이 2대3으로…다잡았던 승리 놓친 수원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가시마 앤틀러스와 ACL 4강 1차전 원정서 아쉬운 역전패

경기 초반 2-0으로 앞섰던 수원은 내리 3골을 내주는 아쉬운 역전패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위해서는 안방에서 열릴 2차전에서 무조건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골의 우위를 살리지 못한 수원의 뼈아픈 역전패다.

수원 삼성은 3일 일본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와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2대3으로 역전패했다.

원정에서 경기 초반 2대0으로 앞서며 결승 진출이 유력했던 수원은 내리 3골을 내주며 쓰라린 역전패를 당했다. 비록 아쉬운 패배지만 수원은 오는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4강 2차전에서 무조건 승리해야 결승에 갈 수 있다.

수원은 원정이지만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내기 위해 공격적인 선수 구성으로 경기에 나섰다. 덕분에 경기 시작 2분 만에 염기훈의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 우치다 아츠토의 자책골에 이어 전반 6분 데얀의 추가골을 더해 일찌감치 2대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전반 21분 측면에서 올라온 상대의 크로스를 머리로 걷어내려던 장호익의 자책골이 나왔고, 전반 막판에는 상대 문전에서 공을 다투던 임상협이 가시마 골키퍼 권순태와 충돌하는 등 수원은 다소 심리적으로 흔들릴 만한 상황이 이어졌다.

후반 들어 가시마의 거센 공세에도 수원은 1골의 우위를 경기 막판까지 이어갔지만 아쉬운 연속 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후반 39분에 상대의 패스 플레이에 수비가 무너지며 다소 허무하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상대의 프리킥 상황에서 우치다의 슈팅이 육탄방어하는 수원 선수의 몸에 맞고 굴절되며 역전골이 됐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