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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조직개편에 따른 첫 인사 단행··"평화부지사에 힘 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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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국장 4명·서기관 24명·사무관 69명 등 97명 인사 단행
이화영 평화부지사 직속 부서 우수인력 전진배치
도 공직사회, 일부 인사 좌천에 대한 논란 일어

경기도청사 전경.(사진=자료사진)

 

경기도가 이재명 지사 취임 후 이뤄진 조직개편에 따른 첫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서 부이사관의 경우 이춘구 복지여성 실장이 환경국장으로, 이연희 환경국장은 여성가족국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또 김복자 여성가족국장은 복지여성실장으로, 류인권 공유시장경제국장은 소통협치국장으로 발령을 받았다.

서기관은 허승범 외교정책과장이 균형발전담당관으로, 이동재 북부여성비전담당관이 감사담당관으로, 박원철 자치행정과장이 안전기획과장으로 임명 됐다. 또 하재경 환경기획팀장, 김성년 행정심판담당관, 김동국 토목환경기술팀장 등 3명이 각각 북부재난안전과장, 친환경급식지원센터장, 수자원본부 상하수과장으로 승진·전보 되는 등 모두 24명 인사가 단행됐다. 도는 이와함께 사무관에 대해서는 69명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이번 인사가 공개되자 일부 서기관에 대한 말들이 무성한 상황이다. 지난 7월 정기인사 승진에서 누락된 일부 서기관의 경우 부서 배치가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 또 다시 북부로 발령을 받자 도청 내부에서는 사실상 좌천으로 보이는 인사 배경 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것.

도 관계자는 "일부는 불만이 있을 수 있겠으나 전문성을 고려한 인사를 했다. 특히 이재명 지사의 상다수 공약사항이 이화영 평화부지사 직속 부서 소관인 것을 고려해 우수인력을 전진배치한 것이 특징" 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팀장급 이하 인사에서도 이 지사의 도정철학을 이해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업무능력과 경력을 고려한 우수자원을 전진배치하고, 기존직원도 가급적 유임하여 업무의 연속성을 꾀했다"고 덧붙였다.

◇실국과장급 인사 명단

▲이춘구 환경국장 ▲이연희 여성가족국장 ▲김복자 복지여성실장 ▲류인권 소통협치국장 ▲허승범 균형발전담당관 ▲이동재 감사담당관 ▲박원철 안전기획과장 ▲김용복 사회재난과장 ▲김영수 특별사법결찰2과장 ▲권금섭 자치행정과장 ▲김민경 재산관리과장 ▲김종근 청년복지정책과장 ▲한현희 미세먼지대책과장 ▲이상락 가족다문화과장 직무대리 ▲남상덕 보육정책과장 ▲고봉태 보육청소년담당관 ▲임순택 회계담당관 ▲김태현 일자리정책과장 ▲박상일 창업지원과장 ▲송용욱 외교통상과장 ▲윤정식 DMZ정책과장 ▲최창호 민관협치과장 ▲최병길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소장 ▲윤중환 기후에너지정책과장 ▲공정식 사회적경제과장 ▲하재경 북부재난안전과장(승진) ▲김성년 친환경급식지원센터장(승진) ▲김동국 수자원본부 상하수과장(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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