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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공군, 동중국해서 합동훈련…첫 훈련 공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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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의 B52 전략 폭격기.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미 공군의 B52 전략 폭격기와 일본 항공 자위대의 전투기가 27일 동중국 해에서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NHK가 28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가 동중국해에서의 미 공군과 일 항공자위대의 합동 훈련 사실을 공표한 것은 처음이다.

방위성은 괌에 배치 된 미국의 B52 전략 폭격기 1 대와 항공 자위대의 F15 전투기 등 16 대가 27일 동중국해와 동해 쪽에 걸친 상공에서 대규모 공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오노 데라 방위상은 기자 회견에서 "미일 동맹의 억지력과 대처 능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공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일 협력 강화를 도모하는 것은 지역의 안정화를 향한 일본의 의지와 높은 능력을 나타내는 효과가 있다 "고 말했다.

미일 합동훈련은 동중국해에서 중국의 활발한 군사활동을 견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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