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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개발이익 10% 인천시 기반시설에 재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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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인천경제청·인천공항공사 '개발이익 재투자' 협약

인천시청 전경. (사진=자료사진)

 

인천국제공항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개발이익 10%가 인천시에 재투자된다.

인천시는 2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경제자유구역 인천국제공항 개발이익 재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2년까지 인천국제공항 개발이익의 10%인 총 881억원(추정치)이 영종‧용유․무의 인근의 기반시설 등에 재투자된다.

경제자유구역법에 따라 정확한 개발이익 규모를 준공 시 재산정해 정산하는 방식이다.

개발이익 투자와 관련해 현재 인천공항에서는 파라다이스시티, 인스파이어복합리조트 등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개발이익 재투자는 송도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딘 영종·용유·무의 지역 발전과 그동안 항공기 소음 피해를 겪고 있는 신·시·모도와 장봉도 주민들의 숙원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상생협력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이같은 협력을 이끌어낸 경제청과 공항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한다"며 "앞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상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새로운 인천특별시대'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기하기 위해 경제청, 공항공사, 산자부 등이 머리를 맞댄 첫 성과"라며 "경제자유구역 발전을 위한 좋은 선례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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