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뉴욕 첫 일정으로 '마약대응 국제행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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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최 31개국 정상 참석
마약문제 해결 위한 정치적 의지 표현

 

문재인 대통령은 24일(미국시간) 제73차 유엔총회 참석 차 뉴욕을 방문해 이날 첫 일정으로 전세계 마약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의지를 천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15분부터 55분까지 40분간 뉴욕 유엔본부 2층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주최로 열린 '세계 마약 문제에 대한 글로벌 행동 촉구(Global Call to Action on the World Drug Problem)행사'에 참석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31개 참가국 정상 및 장관의 공동 주최 형식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세계 마약 문제의 심각한 위협에 대해 국제사회가 근절 의지를 담은 정치적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정상들은 마약 관련 국제협약의 이행 의지를 재확인했다.

앞서 국제사회는 1961년 '마약단일협약', 1971년 '향정신성물질에 관한 협약' 그리고 1988년 '마약 및 향정신성물질의 불법거래방지에 관한 유엔협약' 등 마약 오용과 불법 거래를 근절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3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마약 문제 대응을 위한 자국 행동 전략 도입을 약속하는 결의문인 '세계 마약 문제에 대한 전세계적 대응 방안(Global Call to Action on the World Drug Problem)'도 채택했다.

특히 마약과 관련한 ▲수요감소 ▲공급감소 ▲치료노력 확대 ▲국제협력 증진 등 4가지 내용을 골자로 국내적 행동 전략에 도입키로 약속했다.

청와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마약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이 더욱 증진되고, 한·미 양국의 협력관계가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한층 더 심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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