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쌀 생산량 387만t 예상…전년대비 14만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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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경제연구원 "올해 벼 재배면적·쌀 생산량 감소"

(사진=자료사진)

 

올해 쌀 생산량이 벼 재배면적 감소와 생산량 감소로 인해 지난해보다 최대 14만t이 줄어든 387만t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1일 발표한 '농업관측 10월호'에서 올해 쌀 생산량이 10a당 519~524kg으로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벼 재배면적은 73만 7769ha로 지난해보다 2.2%인 1만 6944ha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벼 재배면적과 쌀 생산량 감소로 인해 올해 쌀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2.7~3.6%(11만~14만t) 감소한 383만~387만t으로 예상했다.

농경연은 "이달 상순에 표본농가의 벼 생육상황을 조사한 결과 조생종 작황이 지난해보다 좋은 반면에 중·만생종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작황이 부진했던 경기와 강원지역의 쌀 생산량은 높겠지만 전남지역의 작황은 지난해다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다.

농경연은 "올해 신곡 예상 수요량을 고려한 초과 공급물량이 약 8만t으로 추정되어 올해 수확기 평균 쌀 가격이 전년보다는 높으나 2017년산 단경기 가격에 비해서는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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