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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EU, 브렉시트 협상 합의점 못찾아…EU 비공식정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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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EU임시정상회의 개최 예정...합의 도출 목표

 

유럽연합(EU)과 영국의 브렉시트(EU탈퇴)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면서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EU정상들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비공식정상회의를 열고 영국의 EU탈퇴문제를 논의했으나 아일랜드 국경문제 등을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프랑스와 독일 등 EU는 북아일랜드를 다른 영국 국토와 구분해 EU를 탈퇴하기전과 같이 관세를 부과하지 않고 상품을 이동할 수 있게 하는 방안에서 한 치의 양보도 하지 않고 이에대해 영국도 노딜 브렉시트도 감수할 수 있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도널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회의뒤 기자회견에서 27개 회원국 정상과 메이 총리와의 대화분위기는 이전보다 좋았지만 교역과 아일랜드 국경 문제에서 여전히 양측이 큰 견해 차이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단일시장이나 자유로운 이동 등과 관련해 우리는 (메이총리가 제시한) 체커스 계획에 회의적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는 10월 18일 EU정상회의에서 협상준비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10월까지 충분히 진척이 이뤄져야 11월에 긴급 EU정상회의를 열어 최종합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메이 총리는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고 밀고 나겠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노딜 브렉시트 상황에 대해서도 영국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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