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0일 백두산에 가기 위해 북한 삼지연 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20분쯤 삼지연 공항에 도착했다고 현지에서 서울프레스센터로 알려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새벽 6시 40분쯤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을 나서 7시 30분쯤 평양국제공항에서 공군 2호기를 타고 출발했다.
문 대통령이 삼지연 공항에 도착하자 김정은 위원장 부부가 미리 도착해 문 대통령 내외를 영접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 군악대와 의장대, 그리고 평양 시민들의 환영식을 받았다.
이어 8시 30분쯤 문 대통령은 다음 목적지로 출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김 위원장 내외와 함께 백두산에 오른다. 남쪽 정상인 장군봉까지 올라 날씨 상화을 본 뒤 천지 방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