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최진실 ''사채업 괴담'' 제4의 인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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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통한 중간유포자 확인, 서버 등 압색 역추적

최진실

 

탤런트 고(故) 최진실 씨 사채업 관련 괴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괴담이 퍼진 경로를 역추적해 또 다른 중간유포자를 확보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기존에 알려진 증권사 여직원 백모(25) 씨로부터 시작되는 괴담 유포과정을 조사한 끝에 D 씨가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괴담을 유포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D 씨가 메신저를 통해 다수의 사람과 대화도중 C 씨에게 이를 건넸으며, C 씨가 받은 정보는 다시 B 씨를 거쳐 백 씨에게까지 전달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D 씨의 컴퓨터와 D 씨가 접속한 메신저 서버 등을 압수수색해 괴담의 유포 경로를 역추적하고 있다.

컴퓨터와 서버를 압수수색하면 당시 D 씨와 함께 대화를 나눴던 다른 인물들이 추가로 확인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시 이들은 파일을 주고받은 것이 아니라 최진실 괴담 부분과 관련해 텍스트로 된 내용을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일단 D 씨도 어딘가에서 괴담을 들었을 것으로 판단해 D 씨가 정보를 얻은 원천을 추적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한편 경찰은 지금까지의 수사내용을 종합해, 7일 오후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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