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저수지 19곳에 붕어·잉어 16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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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토속어종 회복을 위해 감포읍과 현곡면, 외동읍, 양남면의 저수지 19곳에 붕어 6만 마리, 잉어 1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붕어와 잉어는 경상북도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토속어종의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지난 5월경 부화해 배양한 붕어 5cm급과 잉어8cm급 이상의 건강한 치어이다.

잉어는 저수지나 댐 깊은 곳에서 사는 잡식성으로 담수 어류의 대표 어종으로 알려져 있고, 붕어는 가뭄이나 수질오염에 대한 적응력이 강하고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돼 있다.

하지만, 토속어류에 대한 무분별한 남획과 수질오염 등 서식환경의 악화로 내수면 수산자원이 많이 줄어 있는 실정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내수면 생태계는 물론, 토속어종 회복과 내수면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토속어류에 대한 방류사업을 꾸준히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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