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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의 10월 A매치, 서울·천안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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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과 16일에 차례로 우루과이, 파나마 상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5년 만의 만원 관중 기대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다음달 12일과 16일에 서울월드컵경기장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각각 우루과이와 파나마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노컷뉴스DB)

 

5년 만에 서울월드컵경기장의 만원 관중이 성사될까.

대한축구협회는 우루과이와 파나마를 상대할 축구대표팀의 10월 A매치가 각각 서울월드컵경기장,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후 두 번째 대표팀을 소집해 치르는 10월 A매치는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5위 우루과이, 69위 파나마를 상대한다. 두 나라 모두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했다.

우루과이전은 10월 12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A매치가 열리는 것은 2017년 8월 이란과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에선 9차전 이후 1년여 만이다.

특히 이 경기는 벤투 감독 부임 후 치른 코스타리카, 칠레와 A매치가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6만석이 넘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의 만원 관중 여부가 관심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매치가 만원 관중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13년 10월 열린 브라질과 A매치가 마지막이다.

16일 저녁 8시 파나마전이 열리는 천안종합운동장도 2016년 11월 캐나다와 평가전 이후 약 2년 만에 A매치를 유치했다. 천안종합운동장은 3만석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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