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도중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잘츠부르크를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로 강등된 함부르크로 임대 이적한 황희찬은 자신의 데뷔전에서 풀 타임 활약했다.(사진=함부르크 공식 트위터 갈무리)
'황소'는 멈추지 않는다. 황희찬이 함부르크 임대 이적 후 데뷔전부터 풀타 임 활약했다.
황희찬은 15일(한국시각) 독일 함부르크의 폴크스파르크 슈타디옴에서 열린 하이덴하임과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5라운드에 선발로 나서 풀 타임 활약했다.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도중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에서 함부르크 임대 이적이 결정된 황희찬은 대표팀 일정까지 마치고 새로운 소속팀으로 합류했다.
합류 후 등 번호 20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곧장 데뷔전에 나선 황희찬은 비록 골 맛은 보지 못했지만 4개의 슈팅을 시도하는 등 활발하게 경기를 소화했다. 이 경기에서 함부르크는 피에르 미셸 라소가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3대2로 승리했다.
홀슈타인 킬에서 활약하는 이재성은 후반 교체 출전했다. 이재성은 0대1로 뒤진 후반 13분에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홀슈타인 킬은 1대4로 크게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