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 제안 거부당한 靑 "가겠다는 사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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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의장단, 한국.바른미래 대표들 제외
판문점 선언 국회비준안 제출은 "동의를 얻는 과정"
남북정상회담 실무 접촉 12일 또는 13일 예상

 

청와대는 국회의장단과 야당 대표들이 정상회담때 방북 동행을 거부한 것과 관련해 수락 의사를 밝힌 대표들과 방북하기로 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1일 기자들과 만나 "가실 수 있는 분들하고 같이 가서 정부 대 정부 뿐 아니고 국회 차원에서도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나 의장단 등이 빠진 상황에서 국회 특별대표단 자격을 부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판문점선언 국회비준동의안 국회 제출과 관련해 3차 남북정상회담 이전에 비준동의안 처리가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면서 가급적 이른 시간안에 처리해 주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 국회 제출은 단지 이번 정상회담 뿐만 아니고 앞으로 한반도 평화정착이라는 긴 여정속에서 국민적 동의를 얻어가는 과정이다"고 의미를 부였다.

북미대화 재개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잘 되길 바란다"고 짧지만 기대감이 묻어나는 논평을 했다.

12일 열릴 것으로 예상됐던 정상회담 실무접촉과 관련해서는 "시간 여부가 없으면 없는대로 맞춰서 하면 된다"면서 "12일이나 13일에 열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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