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뉴딜 300 사업 조감도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는 10일 "내년도 어촌뉴딜 300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한 공모를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오는 2022년까지 총 300곳의 어촌과 어항에 대해 어촌뉴딜 300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내년에는 발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거나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가 시급한 지역 등 70곳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어촌뉴딜 300 사업은 어촌의 혁신성장을 돕는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 사업이다.
특히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어촌과 어항 통합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해수부는 오는 11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지자체 공무원과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어촌뉴딜 300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어촌뉴딜 300사업의 주요 내용과 내년도 어촌뉴딜 300 사업 대상지 선정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 공모 방법과 추진 일정 등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내년도 어촌뉴딜 300 사업 대상지는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종합평가를 거쳐 연말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평가에서는 사업의 필요성, 계획의 적정성, 사업의 실현 가능성, 사업관리의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할 방침이다.
해양수산부 권준영 혁신성장일자리기획단 부단장은 "어촌뉴딜 300 사업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