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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PO3차전 BMW 챔피언십, 악천후로 최종일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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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홀로 대회 마무리할 가능성도 생겨

악천후로 하루 연기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은 현지 상황에 따라 예정된 일정을 전부 소화하지 못한 채 54홀 대회로 끝날 가능성도 생겼다.(사진=PGA투어 공식 트위터 갈무리)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가 악천후로 연기됐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밍크 골프클럽(파70·7190야드)에서 진행 중인 BMW 챔피언십은 10일(한국시각) 대회 최종 라운드를 하루 연기했다.

다만 현지에 계속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대회의 지속 여부는 불투명하다. PGA투어는 참가 선수 절반 이상이 경기가 가능할 경우는 최종일 경기를 지속한다. 하지만 경기 진행이 불가능할 경우 54홀 성적으로 대회를 마칠 가능성도 제기했다.

현재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중간합계 17언더파 193타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잰더 쇼플리(미국)가 1타 차 공동 2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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