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영국여성 '메르스 의심환자'로 격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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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자와 비행기 동승...일상접촉자로 분류

 

8일 61세 남성 A씨가 메르스 확정 판정을 받은 가운데 A씨와 함께 항공기를 탔던
영국 여성이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을 보여 국립중앙의료원 음압격리실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9일 일상접촉자로 분류된 440명 중 20대 영국 여성이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검사가 진행중라고 밝혔다. 아직 확진여부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항공기 승무원 3명, 승객(확진자 좌석 앞뒤 3열) 10명,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4명, 가족 1명, 검역관 1명, 출입국심사관 1명, 리무진택시 기사 1명, 휠체어 도우미 1명 등 22명의 밀접접촉자를 격리조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A씨와 같은 항공기를 탄 승객 등 일상접촉자은 440명에 대해서는 당초 수동 감시에서 격리는 하지 않돼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일대일로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능동 감시로 전환됐다.

A씨가 지난 7일 쿠웨이트와 두바이를 거쳐 귀국할 때 항공기에는 409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115명이 외국인이었다.

방역당국은 외국인 입국자의 경우 검역 당시 제출한 국내 체류지 및 연락처 등을 확인해 시·도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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