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선두' 김지영, 1년4개월 만의 우승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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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사진=KLPGA 제공)

 

김지영(22)이 1년4개월 만에 우승을 노린다.

김지영은 8일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62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오픈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11언더파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10언더파 단독 2위 김소이(24)와 1타 차 단독 선두. 김지영은 1라운드에 이어 이틀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2016년 데뷔한 김지영은 지난해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후 준우승 두 번을 차지하는 등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올해 최고 성적은 4월 KLPGA 챔피언십 준우승.

김지영은 "1라운드 결과를 잊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쳤는데 다행히 1라운드처럼 경기가 잘 풀리고 좋은 감도 이어졌다"면서 "우승 생각을 안 하고 경기에 임하겠다. 그래야 스스로 플레이에 집중되고, 연습했던 것들이 나올 것이다. 우승에 욕심을 부리면 이런 부분이 흔들린다. 요즘 샷이나 퍼트감이 가장 좋기 때문에 자신을 믿고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위 김소이는 생애 첫 우승을 노린다. 김소이는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KLPGA 투어에서 활약했지만, 올해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김소이는 "초반에 퍼트를 너무 짧게 쳐서 스스로 긴장한 것인지 의심했다. 하지만 버디가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긴장이 풀렸기 때문에 내일도 초반 버디를 빨리 내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매 대회 우승욕심이 나는데 상승세인 만큼 기세를 최종라운드까지 잘 가져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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