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힘겨운' 제주, K리그 12경기 연속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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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수원전 장면.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가을 바람이 조금씩 불어왔지만, 제주는 웃지 못했다.

제주는 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018 25라운드 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제주는 8승10무9패 승점 34점 7위로 올라섰고, 수원은 11승7무9패 승점 40점 4위를 유지했다.

제주와 수원의 25라운드는 당초 8월22일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안전사고를 우려해 경기가 순연됐고, A매치 기간인 8일 경기가 펼쳐졌다. 제주와 수원 모두 파울루 벤투 감독이 발표한 9월 대표팀 명단에 한 명도 합류시키지 못했다.

17일 만에 다시 열린 경기.

하지만 제주는 웃지 못했다. 여름에 유독 약했다는 평가에 "그런 분위기를 안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던 조성환 감독도 제주의 여름 징크스를 막지 못했다.

제주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이후 두 번째 경기였던 7월11일 경남전 0대0 무승부 이후 11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그리고 중간에 잠시 빠졌던 25라운드마저 비기면서 12경기 연속 무승에 허덕이게 됐다.

수원도 서정원 감독 사퇴 이후 전북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이후 K리그1에서는 두 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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