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페이스북 캡처)
한국 축구대표팀의 사령탑 파울루 벤투 감독의 데뷔전 선발 엔트리가 확정됐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의 지휘봉을 잡은 벤투 감독의 데뷔전이다.
벤투 감독은 코스타리카와 경기에 4-2-3-1 전술을 꺼냈다. 이미 공언한대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섰던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모처럼 대표팀에 돌아온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가 최전방에 배치됐다. 좌우 날개에는 손흥민(토트넘)과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남태희(알두하일)가 나선다.
정우영(알사드)과 기성용(뉴캐슬)이 수비 라인 앞에서 일차적으로 상대 공격을 끊어내는 임무를 수행하고 이용(전북), 장현수(FC도쿄), 김영권(광저우), 홍철(수원)이 포백으로 호흡을 맞춘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비셀 고베)가 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