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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가구 창고서 큰 불…'대응 3단계' 발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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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 내 가구 불 타면서 연기 발생, 현재까지 인명피해 없어"

7일 오후 3시14분쯤 인천시 서구 석남동 도색전문업체인 대한에스피 가구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의 한 가구 보관 창고에서 큰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4분쯤 인천시 서구 석남동 도색전문업체인 대한에스피 가구 창고에서 불이 났다.

불은 인접한 커텐 창고(6천611㎡)와 가구 창고(661㎡) 등으로 옮겨붙은 상태다.

소방당국은 오후 3시54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4시15분에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그러나 소방당국은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자 오후 4시31분에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충돌하며, 대응 2단계는 인접한 2~5개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총동원된다.

대응 3단계는 인천뿐 아니라 서울·경기 등 인접한 광역 단위 소방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최고단계 소방 경보령이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등 인력 260여명과 소방차 등 장비 98대를 동원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창고 내에 가구와 카페트류가 불에 타면서 연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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