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추석을 맞이해 강화도, 울릉도 등 섬마을 특산물로 꾸려진 추석선물을 준비했다. 청와대는 오는 12일부터 사회 각계 인사와 국가유공자, 사회적 배려계층 등 1만여명에게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도의 오메기술을 대표 품목으로 우리나라 섬 지역 주요 특산물을 구성한 '5종 세트' 선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울릉도 부지갱이, 완도 멸치, 남해도 섬고사리, 강화도 홍새우 등이다. 지역 통합의 의미도 담겼다.
선물 전달 대상은 독거노인, 한부모 가족, 희귀난치성환자, 치매센터 종사자 등이다. 이들에게 가장 많은 선물이 전달될 방침이다. 아울러 국가유공자 가족 등에게도 전달된다.
청와대는 이와 함께 추석 전 청와대 연풍문 2층에서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우리 농축수산물의 판매촉진과 소비확대에 동참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