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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민, 아내와 모교 방문 5000만 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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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소속으로 상무에서 복무 중인 두경민(가운데)이 지난달 초 아내 임수현과 모교인 경희대를 방문해 최부영 전 감독을 만나 학교발전기금 5000만 원 쾌척을 약속한 뒤 기념촬영을 한 모습.(사진=DB)

 

프로농구 원주 DB 가드 두경민(현 상무)이 모교 농구 발전을 위해 거액을 쾌척했다.

DB는 5일 "두경민이 경희대를 방문해 학교발전기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두경민은 지난달 초 아내인 배우 임수현과 경희대를 찾아 은사였던 최부영 전 감독을 만나 학교 후배들을 위해 기부를 약속했다.

두경민은 2017-2018시즌 정규리그 우승컵과 MVP를 거머쥐었다. 이후 상무에 입대해 복무 중이다.

이번 기부 외에도 두경민은 2016-2017시즌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연고지 불우 아동들을 위한 기부 활동을 한 바 있다. 원주단관초등학교 농구부 아이들과 함께 식사하고 농구화를 선물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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