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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 근황은? '폼나게 먹자'로 5년 만에 국내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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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중국 배우 가오츠찌와 결혼, 지난해 첫 아이 낳아

5년 만에 국내 방송에 복귀한 배우 채림이 4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근황을 전했다. (사진='본격연예 한밤' 캡처) 확대이미지

 

2010년 SBS '오! 마이 레이디'를 끝으로 중국에서 주로 활동해 온 배우 채림이 근황을 전했다.

채림은 4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했다. 그는 이경규, 김상중, 로꼬와 함께 SBS 새 예능 프로그램 '폼나게 먹자'의 MC로 발탁돼 오랜만에 국내 시청자들을 만난다. 지난 2013년 방송된 '스타, 여행에 빠지다' 이후 5년 만이다.

그간 어떻게 지냈는지 묻자 채림은 "결혼도 했고 아기도 낳았다"고 말했다. 채림은 중국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지난 2014년 결혼했고, 지난해 12월 첫아들을 낳았다.

채림은 "아이가 걷기 직전"이라며 "이목구비는 저를 닮았는데 얼굴형은 아빠를 닮았다"고 전했다. 또한, '폼나게 먹자'에서 배운 식재료와 조리법으로 아이 이유식을 만들어줬다고도 덧붙였다.

'짝', '방울이', '카이스트', '사랑해 당신을', '이브의 모든 것', '여자만세', '지금은 연애중', '저 푸른 초원 위에', '오! 필승 봉순영'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던 채림은 2000년대 중반부터 중국에 진출해 활동 영역을 넓혔다.

여러 편의 중국 드라마에 출연하면서도 '달자의 봄', '강적들', '잘했군 잘했어' 등 국내 활동을 병행했던 채림은 2010년 '오! 마이 레이디'를 마지막으로 중국 활동에만 전념해 왔다.

한편, 채림의 복귀작 SBS '폼나게 먹자'는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토종 식재료를 찾아 전통 방식의 요리를 맛보고, 스타 셰프들이 재해석한 음식을 맛보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7일 오후 11시 20분에 첫 회를 방송한다.

채림은 중국 드라마에서 인연을 맺은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2014년 결혼했고 지난해 첫 아이를 낳았다. (사진='본격연예 한밤' 캡처) 확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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