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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50주년 투어 반환점 돌았다…팬들 쌀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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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0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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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막이 오른 조용필 데뷔 50주년 공연 '땡스 투 유'(Thanks to you)에서 조용필이 열창하고 있다.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 제공)

 

가왕(歌王) 조용필(68)의 데뷔 50주년 기념 투어가 반환점을 돌았다.

4일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조용필은 지난 1∼2일 경기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2018 조용필&위대한 탄생5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Thanks To You]- 수원'를 성황리에 마쳤다.

조용필과 팬들은 수원 공연 직후 사회 취약계층에 쌀 130kg을 기부했다.

쌀화환 업체 드리미에 따르면 지금까지 조용필 이름으로 기부된 물품은 쌀 7천440kg, 계란 1천200개가 넘는다. 모든 물품은 조용필과 팬클럽 회원들이 지정한 보육원, 노숙자·청소년·지체장애인 보호시설 등지에 전달된다.

아울러 조용필은 오는 9월 8일 대전월드컵경기장, 10월 6일 여수 망마경기장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그는 지난 5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4만5천명이 운집한 가운데 투어 포문을 열었다. 이어 대구 2만8천명, 광주 2만3천명, 의정부 2만5천명 등 상반기 4회 공연으로 총 12만1천명 관객을 모으는 변함없는 인기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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