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한동근의 음주운전 사실이 최근 드러났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5일 한동근의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며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가수 한동근의 음주운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한동근의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입장을 통해 "본사 소속 아티스트 한동근의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플레디스는 "한동근은 현재 본인의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향후 모든 활동을 중지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또한 필요한 조사가 있을 경우 성실히 경찰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플레디스는 "당사 역시 소속 아티스트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여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하여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애정과 관심을 주시는 팬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본사는 소속 아티스트 전원에게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정기교육과 함께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앞서 뉴스1은 한동근이 8월 30일 오후 11시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인근에서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의 우승자로 2014년 데뷔한 한동근은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그대라는 사치' 등의 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올해 MBC '복면가왕'에서는 밥 로스로 가왕 3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