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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원이 더 필요해" 호날두, 팬과 충돌 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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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유벤투스 트위터)

 

"경호원을 더 배치해주세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이탈리아 생활이 순탄하지 만은 않다. 개막 후 3경기 모두 풀타임을 뛰고도 골을 넣지 못했고, 생활도 편하지 않은 모양새다. 경호원이 더 필요하다는 요청도 했다.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5일(한국시간) "파르마전(2일)이 끝난 뒤 호날두가 경호원을 더 배치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다. 당연히 역이든, 공항이든 호날두가 가는 길이라면 팬들이 몰리기 마련이다.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유벤투스에서 호날두의 여정은 막 시작됐다. 가족들의 이탈리아 토리노 생활도 마찬가지"라면서 "편하게 지내는 것이 쉽지 않다. 호날두 주변에는 늘 팬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문제는 파르마전이 끝난 뒤 불거졌다.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호날두는 파르마전 후 팬들과 충돌했다. 경호원에 의해 바로 제지됐지만, 호날두는 경호원의 추가 배치를 요청했다.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호날두는 최소 3명의 경호원을 원한다"면서 "1명은 자택에 배치하고, 1명은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아이들의 이동시 따라다니기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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