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에서 두 번째 1위에 오른 그룹 방탄소년단을 향한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이 총리는 3일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에 계정에 "방탄소년단, 올해 두 번째 빌보드 1위. 1년에 두 번 빌보드 1위에 오른 가수는 비틀즈, 엘비스 프레슬리, 프랭크 시나트라 등 수퍼스타뿐이라는 것. BTS, 장하십니다"라고 썼다.
또한 청와대 트위터 영문 계정에는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200'에서 두 번이나 1위 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글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앞서 빌보드는 홈페이지 뉴스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24일 발매한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Answer)로 8일자 빌보드 차트 '빌보드200' 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알렸다.
'빌보드200'은 빌보드의 메인 앨범차트로 한 주 동안의 음반 판매량, 디지털 음원 판매량 및 스트리밍 실적 등을 기반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지난 5월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빌보드 200' 정상을 처음 밟은 방탄소년단은 3개월여 만에 다시 1위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