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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정기국회에서 피부로 느끼는 성과 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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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박 2일 정기 국회 대비 정책 워크숍 열려
홍영표 "소득주도 성장 흔들림 없어…산업단지 예산 3배 늘려 혁신성장"
"촛불 정신 이은 정부"…"척폐청산의 제도화 정기국회서 추진"예고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31일 "문재인 정부 2년차 들어 국민 피부로 느끼는 성과를 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정기국회에서 여러 법안과 예산 심의에서 우리 느낌이 드는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충남 예산에서 열린 민주당 워크숍에서 이같이 이번 정기 국회에서의 민생입법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이견을 해소하고 당론을 모아나가자"고 밝혔다.

당 워크숍에선 이 대표의 발언처럼 정기 국회에서 통과될 주요 관심사를 정리하는 자리인 만큼 민생·혁신 성장 관련 법안과 예산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기조발언에서 "이번 정기국회는 한국사회 경제 구조 불평등을 반드시 해결하는 정기국회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많은 비판있지만 과거로 돌아갈 수 없기에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경제활성화를 해야 한다는 취지로 내년도 유례없는 재정확대를 하기로 했다"며 "국민께 정확히 설명하고 실질적 성과를 내도록 여당으로서 책임이 크다"고 말했다.

또 혁신 성장과 관련해서는 "새로운 벤처를 일으키는 것도 좋지만 한계상황에 봉착한 우리 제조업 중심으로 한 산업정책을 어떻게 부활시키는 가가 중요하다"면서 "내년도 산업단지 예산을 3배 늘리는 것을 요구했고, 정부가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의 낙후한 산업단지를 혁신산업단지로 만들기 위한 예산으로 홍 원내대표는 "전국 110개 국가 산업단지에 정부 예산을 투입해 내년에는 완전 바꾸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예산 편성"이라고 부연했다.

이밖에 홍 원내대표는 "중요한 과제중 하나는 문 정부가 촛불혁명의 시대정신을 통해 탄생했다는 것"이라며 "적폐청산 성과 있었지만 제도적으로 완벽히 못했다"고 국정원법, 공직자비리수사처법, 검경 수사권 조정 등을 정기 국회에서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이날 워크숍은 이 대표를 비롯 지도부 등 125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참석해 충남 예산에서 1박 2일로 치뤄진다.

오후에는 청와대 장하성 정책실장의 강연과 국무위원이 참석하는 상임위별 분과 토론을 하는 등 당정 간의 정책 토론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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