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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로도 OK' 추신수, 안타로 16G 연속 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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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사진=노컷뉴스DB)

 

'추추 트레인'이 연속 출루 행진을 이었다. 대타로 나와도 출루 본능은 여전했다.

추신수(36·텍사스)는 27일(한국 시각) 미국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메이저리그 인터리그 원정에서 9회초 1사에서 대타로 나왔다. 1 대 3으로 뒤진 가운데 안타로 출루했다.

이시어 키너 팔레파 대신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샌프란시스코 마무리 마크 멜란슨과 대결했다. 멜란슨의 5구째를 받아친 추신수는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최근 16경기 연속 출루다. 이날 안타로 추신수는 타율을 2할8푼1리에서 2할8푼3리(474타수 134안타)로 올랐다.

다만 추신수는 후속타 불발로 더 출루하지 못했다. 로널드 구즈먼과 드루 로빈슨이 연속 삼진을 당하면서 팀도 1 대 3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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