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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단일팀 첫 금메달 도전' 여자 용선 500m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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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 여자 200m 시상식 모습. 동메달을 딴 남북 단일팀은 500m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사진=대한카누연맹 제공)

 

남북 단일팀이 여자 용선(드래곤보트) 500m에서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용선 단일팀은 26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 시티의 조정 카누 레가타 코스에서 열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카누 용선 여자 500m 준결승에서 2분27초303을 기록, 2조 1위로 결승에 올랐다.

여자 단일팀은 예선에서도 2분24초044를 기록하며 11개국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단일팀은 500m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예선에서 2분16초112, 11개국 가운데 3위를 기록했던 남자 단일팀은 준결승에서 2분16초416을 기록했다. 2조 4위로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1조 1~3위보다 기록에서 앞섰기에 아쉬움이 남는 준결승이다.

한편 용선 여자 500m 결승은 오후 4시 열린다. 여자 단일팀은 이미 2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종합 스포츠대회 사상 남북 단일팀의 첫 번째 메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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