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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 수도권 관통 예보…경기 전체학교 내일 휴업 오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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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생 등의 안전 위해 태풍 이동 상황 및 특보 주시 중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제19호 태풍 '솔릭'이 수도권을 관통할 것으로 예보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안전 등을 위해 각급학교의 전체 휴업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각급 학교장이 판단해 학교별 휴업을 결정하도록 지침을 내렸으나 태풍 피해가 예상보다 클 것으로 판단, 교육청 차원의 휴업 방침을 마련하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이재정 교육감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고, 전체 휴업 여부는 기상청의 태풍 특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날 오후 결정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재난대비 학교현장 매뉴얼, 5분 안전교육 자료 등을 활용해 태풍 대비 각급학교에서 학생·교직원 행동 요령 등도 교육하도록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태풍 '솔릭'이 23일부터 24일 사이 중부 서해안에 상륙한다는 예보에 따라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태풍 경보가 발령되면 24시간 근무체제로 전환해 기상청의 태풍 특보와 관련한 상황별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 차근호 안전지원국장은 "태풍으로 인해 경기도 지역에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며 "학생, 교직원 등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강풍 및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 할 수 있는 취약 시설의 안전 점검을 실시해 정비하고, 학교 주변의 공사장 및 붕괴 위험 지역을 파악,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조치를 실시하라는 지침도 각급학교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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