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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농구, 3연승으로 8강…필리핀과 만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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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남자 농구가 3연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농구장에서 열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농구 남자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태국을 117대77로 완파했다.

조별리그 3연승을 내달린 한국은 A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 상대는 D조 2위. 중국에 패한 필리핀이 될 가능성이 크다. 필리핀에는 NBA 출신 조던 클락슨(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이 가세한 상태다.

여유가 있었다. 1쿼터 시작 1분37초 라건아의 골밑 슛으로 4대3 리드를 잡은 뒤 한 차례도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라건아(리카르도 라틀리프)를 20분만 뛰게 했다. 라건아는 20분만 뛰고도 양 팀 최다인 21점(6리바운드)을 올렸다. 김선형도 10분만 소화했다. 대신 강상재가 20점, 전준범이 20점씩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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