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예술의전당 제공)
예술의전당이 개관 30주년을 맞아 실내악단 노부스 콰르텟과 손잡고 스페셜 음반을 24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공연실황 음원과 초고화질 4K카메라로 촬영된 메이킹 영상 그리고 노부스 콰르텟 멤버들의 매력이 돋보이는 화보집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레스피기 도리아 선법의 4중주 Op.144, 드보르작 현악4중주 12번 F장조 Op.96 ‘아메리카’, 멘델스존 현악4중주 6번 f단조 Op.80이다.
고학찬 사장은 "예술의전당을 찾아와 음악회를 즐기기 어려운 분을 위해 시작한 SAC on Screen(콘텐츠 영상화 사업) 사업이 음반 발매로까지 이어져 한 단계 도약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앨범은 예술의전당 음향 스태프들이 직접 참여한 프로젝트이다. 레코딩과 에디팅을 맡은 문성욱 음향감독은 "네 명의 연주자들이 만들어내는 화려하면서도 깊은 공명을 고스란히 담아낸 음반이라고 생각한다"고 완성도를 자신했다.
노부스 콰르텟. (사진=예술의전당 제공)
노부스 콰르텟은 2007년 창단된 단체로 바이올린 김재영, 김영욱, 비올라 김규현, 첼로 문웅휘가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2014년 국내 실내악단으로는 최초로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11회)에서 우승하며 국제무대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