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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핸드볼, 바레인에 패배…정상 탈환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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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핸드볼 대표팀 피봇 박중규. (이한형 기자)

 

남자 핸드볼이 중동 모래바람에 첫 패배를 당했다.

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남자 핸드볼 대표팀은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포키 찌부부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8강 라운드 2그룹 2차전에서 바레인에 25대27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1승1패를 기록했다. 현재 2그룹 2위로 마지막 이란전 결과에 따라 4강 진출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초반부터 끌려다녔다. 전반 시작 7분 동안 5골을 내주고, 1골을 넣었다. 이후 4~6골 차로 끌려다니다가 전반 막판 최범문, 황도엽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11대13으로 추격했다. 후반 시작 5분46초에는 윤시열의 골로 15대15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바레인의 공세를 막지 못하고 다시 리드를 내줬다. 22대27로 뒤진 종료 3분 전부터 연속 3골을 몰아쳤지만, 결과를 바꾸지는 못했다.

윤시열이 7골로 분전했고, 이현식과 황도엽도 4골씩을 보탰다.

한편 남자 대표팀은 바레인에 패하면서 8년 만의 아시안게임 정상 탈환에 비상이 걸렸다. 2그룹 2위로 4강에 오를 경우 1그룹 1위가 유력한 아시아 최강 카타르와 4강에서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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