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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아픔 씻었다' 김서영, 여자 개인혼영 400m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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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 (자료사진)

 

김서영(24, 경북도청)이 개인혼영 400m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서영은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수영장에서 열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개인혼영 400m 결선에서 4분37초43으로 터치 패드를 찍고 은메달을 획득했다.

2번 레인에서 경기를 펼친 김서영은 초반 선두를 질주했다. 접영을 1분00초96 1위로 마쳤고, 이어진 배영까지도 2분10초66으로 선두였다. 하지만 평영부터 오하시 유이(일본)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다. 결국 자유형까지 4분37초43의 기록으로 마무리하면서 2위에 올랐다.

금메달을 딴 오하시 유이는 4분34초58을 기록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의 아쉬움을 은메달로 씻었다. 김서영은 4년 전 인천 대회에서 개인혼영 400m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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