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천만 '신과함께2', '변호인' 넘어 역대 흥행 1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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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홍콩 등 아시아권에서도 역대 최단 흥행 기록 중
'신과함께-죄와 벌', '부산행' 등 기록 깨고 韓 영화 최고 흥행작될까
싱가포르 포함 동남아 5개국에서 22일부터 순차 개봉

 

쌍천만 기록을 세운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이 아시아에서도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변호인'을 제치고 역대 박스오피스 16위를 차지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신과함께2'는 누적관객수 1140만1169명을 기록하며 '변호인'(1137만4879명)의 기록을 깼다. 이로써 '신과함께2'는 역대 흥행 순위 16위에 오르게 됐다.

'신과함께2'는 대만, 홍콩 등 중화권에서도 역대 최단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지난 8일 대만 개봉과 동시에 역대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으며 개봉 3일 만에 1억 대만 달러(한화 약 36억 4,900만 원), 6일 만에 2억 대만 달러(한화 약 72억 9,800만 원), 10일 만에 3억 대만 달러(한화 약 109억 4,700만 원)를 기록하며 역대 한국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흥행 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개봉 11일 만에 1,085만 달러(한화 약 121억 7,912만 원)를 기록하며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인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1')의 기록(1,600만 달러·한화 약 179억 6,000만 원)에 성큼 다가섰다.

홍콩에서는 개봉 10일 만에 500만 달러(한화 약 56억 1,250만 원)를 기록하는 등 열화와 같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는 홍콩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인 '부산행'의 흥행 속도와 동일할 뿐만 아니라 역대 한국영화 흥행작 2위를 기록한 '신과함께1'의 기록(700만 달러·78억 5,750만 원)과 불과 200만 달러 밖에 차이 나지 않는 수치다.

해외에서도 장기 흥행 레이스로 돌입한 '신과함께2'가 1부와 '부산행'을 넘어 대만, 홍콩 등에서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에 등극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과함께2'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싱가포르, 라오스,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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