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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도 관심 "손흥민, 병역 혜택 걸린 AG에서 첫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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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영국 언론들도 한국 축구의 아시안게임 성적이 관심사다.

손흥민(26, 토트넘 핫스퍼) 때문이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정상급 공격수로 성장했다. 토트넘도 2023년까지 손흥민을 붙잡았다. 하지만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하면 군 복무로 인해 2년 동안 토트넘을 떠나야 한다. 토트넘이 아시안게임 차출에 응한 이유이기도 하다.

이런 상황에서 패배 소식이 들려왔다. 영국 언론들도 한국 축구의 아시안게임 말레이시아전 패배 소식을 앞다퉈 전했다.

이브닝스탠다드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손흥민이 병역 혜택을 위한 아시안게임 첫 출전에서 패했다.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예상하지 못한 한 방을 얻어맞았다"면서 "1차전 바레인을 6대0으로 격파한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71위 말레이시아와 만났다. 손흥민은 벤치에서 시작해 후반 교체 투입됐지만 1대2 패배를 막지 못했다"고 말레이시아전 소식을 전했다.

더선도 "병역 문제 해결에 나선 손흥민이 말레이시아에 당했다. E조 2차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됐지만,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언론들도 손흥민의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었다.

이브닝스탠다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야 의무인 21개월 병역을 면제받는다. 4년 전 인천 아시안게임 때 바이엘 레버쿠젠은 손흥민을 보내주지 않았다"면서 "23세 이하로 구성된 팀의 와일드카드 3명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더선 역시 "우승이 아니면 2년 군 복무를 해야 한다. 한국은 28세 이전 모든 남성들이 21개월 군 복무를 한다. 한국은 디펜딩 챔피언이지만, 레버쿠젠은 4년 전 출전을 막았다"면서 "키르키즈스탄과 3차전에 손흥민이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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