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제3중환자실 개소…외과계 환자 집중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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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제3중환자실(사진=조선대병원 제공)

 

조선대병원은 외과계 중환자를 집중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제3중환자실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조선대병원은 내과계 제1중환자실과 신경계 제2중환자실, 신생아중환자실, 응급중환자실과 함께 갈수록 세분화되는 질병군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새로 신설된 제3중환자실은 총 19 병상 규모로 중증 외상환자와 다발성 외상환자를 신속히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전 병상에 전동 침대가 설치됐으며 간호인력 30명과 환자 감시장치 19대, 제세동기 1대, 인공호흡기 9대 등의 장비가 설치됐다.

조선대병원 관계자는 "제3중환자실이 문을 열면서 외과계 중환자들을 신속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외상 환자들을 신속하게 치료함으로써 지역의 중추 의료기관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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