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때 유실된 부산 영도구 절영로 20일부터 통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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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집중호우 때 도로가 유실되면서 통제됐던 부산 영도구 절영로 일부 구간이 54일만에 차량 통행이 재개된다.

부산 영도구는 절영로 이송로삼거리에서 75광장까지 1.7km 구간에 대한 복구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0일 오전 6시부터 차량 통행을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구간은 지난 6월 28일 집중호우로 도로 일부가 유실된 이후 차량 통행을 금지하고 복구공사가 진행되어 왔다.

구청은 복구공사를 끝내고 안전진단을 거친 뒤 차량 통해 재개 결정을 내렸다.

단, 도로 안전을 위해 25t 이상 차량은 다음달 15일부터 통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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