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스릴러 영화 '목격자'가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집계에 따르면 16일 개봉한 배우 이성민 주연의 '목격자'는 이날 16만1794명의 관객을 모으며 '공작',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 등 경쟁작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목격자'는 아파트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목격한 평범한 남자가 살인범에게 쫓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아파트라는 일상적 공간에서 벌어지는 추격전이 더욱 섬뜩하게 스릴감을 높인다.
300만 관객을 돌파한 첩보 영화 '공작'(16만173명)은 박스오피스 2위에, 1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신과함께2'(14만217명)는 박스오피스 3위에 각각 올랐다.
이제 8월 하반기로 접어든 여름 극장가에 '목격자'가 새로운 흥행 강자로 자리매김하며 박스오피스 새 판을 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