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 음주측정기 6대 택배 배송과정서 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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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경찰서의 음주측정기 6대가 장비 점검을 위한 택배 배송 과정에서 분실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 달 4일 정기 점검을 위해 제조업체에 보낸 옥천서 음주측정기 6대가 택배 배송과정에서 분실된 사실을 최근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점검을 보낸 음주측정기 6대가 돌아오지 않자 택배업체 본사와 영업소, 보관창고까지 샅샅이 뒤졌지만 끝내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제조업체, 택배업체와 배상 책임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유사 사례를 막기 위한 대책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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