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멜론' 본격 출하…고소득 작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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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멜론 재배 하우스 모습(사진=포항시 제공)

 

'멜론'이 포항에서도 생산돼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포항시는 '포항 멜론'이 연일읍 일원 7농가 2ha의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돼 오는 10월까지 3만개 가량 출하될 것으로 예상했다.

멜론은 토마토 재배가 끝난 뒤 같은 곳에서 다시 키울 수 있어 시설을 재활용할 수 있고 여름철 폭염에도 비교적 잘 견디며, 소비자에게 고급과채로 인식돼 고소득 효자작목으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베타카로틴과 비타민A,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어 항산화 작용은 물론 신체 저항력을 강화시켜 면역력을 높여주며 항암작용과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도 7~8kg짜리 한 박스에 2만2천원에서 2만5천원에 판매되고 있어, 농가 소득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의 효자 작물이었던 포항 시금치와 부추 재배가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앞으로 멜론이 농가고소득 창출을 위한 새로운 고소득 작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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