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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김동현 "지금과 달라진 몸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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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전훈 가서 체력훈련 방법 배우고파"

 

"체력과 근지구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지금과 달라진 몸을 보여주겠다."

세계 최고 종합격투기 무대 UFC에서 2연승을 거둔 김동현(27, 부산 팀 M.A.D)이 30일 공식 기자간담회를 갖고 속내를 밝혔다.

김동현은 지난 7일 ''UFC88''에서 미국의 맷 브라운(27)에 힘겹게 판정을 거뒀다. "시합 전 당한 허리부상 때문에 운동량이 부족했고, 함께 트레이닝을 했던 양성훈 관장이 비자 문제로 미국에 동행하지 못한 것"이 고전한 원인.

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부족한 점을 많이 느꼈다"는 김동현은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할 지도 알게 됐다.

김동현은 "UFC에서 수많은 강자들과 경쟁하려면 타격이 돼야 하고, 타격 이전에 테이크다운 디펜스가 되야 한다. 그게 안 되면 넘어지는 두려움 때문에 주먹이 나올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부터 하루 7시간씩 강훈련을 하고 있다. 앞으로 훈련은 체력과 근지구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겠다. 예전엔 하지 않았던 웨이트트레이닝도 새로 시작했다. 지금과 달라진 몸을 보여주겠다"며 "기회가 되면 미국에서 서양선수들과 함께 연습하면서 체력훈련, 영양관리를 어떻게 하는 지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김동현은 첫 메인매치 출전에 대한 소감도 밝혔다. UFC 2경기 째인 맷 브라운 전에서 메인매치로 올라선 그는 "(내가)정말 프로가 됐구나 느꼈다. 이런 무대에서 경기한다는 사실에 스스로 감동했다"며 "너무 들떠서 입장할 때 오버한 것 같다"고 웃었다.

UFC에서 2경기를 치른 신인이지만 김동현은 자신이 파이터로서 가야 할 길을 스스로 깨달았다. 그는 "격투기는 팬들 위주의 경기다. 무조건 이기는 것보다 한 경기를 해도 팬들에게 얼마나 어필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스타성을 키우면 중요한 시합에서 뛸 기회가 더 빨리 찾아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UFC에선 경기가 지루하고 기량에 발전이 없으면 바로 퇴출이다. 경기에서 플라잉니킥, 하이킥 등을 시도하는 것도 그런 이유다. UFC 벨트보다 명경기,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멋진 경기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동현은 "레슬링을 베이스로 하는 맷 휴즈(35, 미국)와 싸우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맷 휴즈는 최근 하향세에 있지만 전적도 많고 유명하다. 신인인 나로선 잃을 게 없다. 승패에 관계 없이 멋지게 싸우면 내 실력과 인지도가 동시에 올라갈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UFC 3연승을 노리는 김동현의 다음 경기 상대는 조만간 정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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