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석유 운반선 가스 질식 환자 긴급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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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석유 운반선의 가스 질식 환자(사진=여수해경 제공)

 

광양항 앞 바다에 정박한 석유제품 운반선에서 가스에 질식된 응급환자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여수해경은 "14일 낮 12시 54분 광양시 금호동 LNG 터미널 남쪽 1.3km 앞 바다에 있던 859톤급 석유제품 운반선에서 1등 항해사가 가스에 질식돼 심폐소생술을 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탱크 청소 작업을 하다가 탱크 내에 남아 있는 가스에 질식된 것으로 보고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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