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술에 취해 친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A(2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친구 B(23)씨의 원룸에서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와 둘이서 술을 먹고 수차례 말다툼을 벌이다가 B씨가 먼저 폭력을 휘두르자 흉기로 찔렀다고 진술했다.
A씨는 B씨와 중, 고등학교 친구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