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새 둥지 찾았다… 비에스컴퍼니와 전속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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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희가 비에스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배우 김태희가 루아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비에스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비에스컴퍼니는 13일 "대한민국 대표 배우 김태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가족으로 함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대중이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있는 만큼 김태희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작품,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찾아갈 수 있도록 향후 활동을 전적으로 지원하겠다. 앞으로 더욱 비상할 김태희의 행보에 아낌없는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태희는 2000년 생리대 '화이트'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천국의 계단'에서 인상 깊은 악역을 맡아 대중에게 얼굴을 널리 알렸고, '구미호 외전', '아이리스', '마이 프린세스', '장옥정, 사랑에 살다', '용팔이'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무엇보다 데뷔 초부터 아름다운 외모로 주목받았다. 현재도 대한민국 대표 미인 배우로 꼽히는 그는 '태쁘'(김태희+예쁘다)라는 말까지 만들어낸 바 있다.

지난 2015년 '용팔이'를 마지막으로 결혼, 출산 등의 이유로 국내 활동을 하지 않았던 김태희는 현재 신중하게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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