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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스타 커리의 골프 도전 '2년 연속 컷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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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커리. (사진=PGA 투어 제공)

 

NBA 스타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벽은 여전히 높았다.

커리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헤이워드의 TPC 스톤브레(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2부 웹닷컴 투어 엘리 메이 클래식 2라운드에서 16타를 잃으면서 중간합계 17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1라운드까지 1오버파로 선전했던 커리는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에 그쳤다. 반면 보기 4개와, 더블보기 2개, 트리플보기 2개, 쿼트러플보기 1개로 와르르 무너졌다.

최종 순위는 기권 2명을 제외한 최하위 154위.

커리는 지난해에도 엘리 메이 클래식에 출전해 8오버파 컷 탈락했다. "지난해 경험과 토너먼트 골프를 쳤던 기회를 통해 더 잘 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지만, 2라운드에서 한계를 드러냈다.

커리의 이번 도전까지 타 종목 선수들이 웹닷컴 투어 대회에 출전한 것은 25번. 하지만 누구도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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